AI, 태조 이성계를 그리다...박평종 중앙대 교수, ‘생성사진 프로젝트’ 사진전 열어

AI, 태조 이성계를 그리다...박평종 중앙대 교수, ‘생성사진 프로젝트’ 사진전 열어

한준규 기자
입력 2024-01-22 10:42
수정 2024-01-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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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종 중앙대 교수의 ‘생성사진 프로젝트’ 사진전  포스터
박평종 중앙대 교수의 ‘생성사진 프로젝트’ 사진전 포스터
박평종 중앙대학교 교수(인문콘텐츠연구소 HK연구교수) 가 오는 2월8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마프(서울시 중구 서애로33)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기술 생성 이미지가 만드는 초상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태조 이성계, 영조, 철종, 윤두서, 논개, 갈릴레이, 아그리파, 마리앙투아네트 등 과거 인물들의 초상화로부터 생성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실적인 사진 이미지를 구현한 총 200여점의 작품을 선 보였다.

‘생성사진 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이 초상화를 사진이미지로 합성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며 과거 인물의 사실적 시각적 경험과 효과를 제공한다. 그러나 생성 인공지능의 산출 이미지는 학습 데이터의 총합 평균치로 이미 결정된 알고리즘의 구조적 한계점도 존재함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특히 생성 이미지는 잠재적으로 획일적이며 결국 인간의 개별 특질을 사라지게 해 학습 데이터 평균치로 대체함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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