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트리클라이밍 체험하려면

[허준규의 캠핑 액티비티] 트리클라이밍 체험하려면

입력 2015-04-25 00:34
수정 2015-04-2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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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체원 등 프로그램 운영… KAA 트리마스터 교육과정 이수땐 전문적 ‘로프테크닉’ 배울 수 있어

트리 클라이밍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에는 이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손에 꼽을 정도다. 산림청 자연휴양림이 있는 숲체원이나 태백청소년안전체험관, 민간이 운영하는 숲유치원 등에서 숲과 교감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조금씩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나무가 좋은 자연환경에서 언제든 캠핑과 함께 트리 클라이밍을 하고자 한다면 한국아보리스트협회(KAA)의 트리마스터 교육과정을 권한다.

안전을 가장 우선하여 한국인 체형에 맞게 고안된 등목기술을 구현하는 KAA는 영국 켄트애쉬포드 산업용로프액세스무역협회(IRATA)의 로프 액세스를 차용하면서도 미국표준협회(ANSI)의 안전사용하중(SWL)을 더욱 엄격히 적용한 로프 테크닉을 구사하고 있다.

테스트 또한 ISA 국제공인 등목기술평가항목을 기준으로 까다롭게 점검을 받게 된다.

트리 클라이밍에 가장 어울리는 텐트로 ‘트리텐트’를 빼놓을 수 없다. 텐트에 스트랩을 연결해 세 군데 이상 나무에 고정하는 방식인데, 텐트 높이를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어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일반 해먹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비가 올 때도 타프로 활용할 수 있다.



바닥공사가 필요 없는 데다가 설치 자체가 간편하고 텐트 여러 개를 잇거나 나무 위아래로 설치 대형을 구성하는 등의 차별화가 돋보이는 ‘핫 아이템’이다.
2015-04-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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