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스케이트장

올겨울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스케이트장

입력 2015-08-11 09:22
수정 2015-08-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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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31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자 선정

올겨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스케이트장이 생긴다.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스케이트를 즐기는 해변 스케이트 시설을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변 스케이트장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가로 30m 세로 61m의 국제규격으로 조성된다.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 폭이 40m에서 90m로 넓어지면서 스케이트장을 만들 수 있게 됐다.

12월부터 3개월간 운영되는 스케이트장은 겨울관광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해운대구는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영상의 날씨 속에서 빙판을 유지하고 빙판에 모래유입을 차단하는 것이다.

해운대구는 바닥에 얼음을 유지하는 패널을 깔고 제빙기 두 대를 가동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공기 기둥과 유리를 활용해 모래가 빙상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오는 31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해 사업 타당성이 높은 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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