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고의 항산화열매 아로니아 축제 단양서 ‘팡파르’

지구촌 최고의 항산화열매 아로니아 축제 단양서 ‘팡파르’

입력 2015-08-11 14:53
수정 2015-08-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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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신이 내린 열매로 알려진 킹스베리 아로니아 행사가 열린다. 충북 단양군은 오는 21∼23일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제3회 단양아로니아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상상 그 이상의 왕의 열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단양의 대표 작물 가운데 하나인 아로니아의 효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로니아 음식 시식 행사, 아로니아 생과 및 가공제품 직거래 장터, 아로니아 묘목·가공식품 전시회와 함께 아로니아 비누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축제 기간 아로니아 제품을 20% 이상 할인 판매하는 판촉 행사도 열린다.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아로니아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자연계 식물 가운데 포도의 80배, 복분자의 20배, 블루베리의 5배나 많아 지구상 최고의 항산화열매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 암, 당뇨, 중금속 해독 등에 효능이 있어 ‘왕의 열매’로 불린다.

아로니아 열매를 먹고 시력개선이나 피로회복 등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온이나 척박한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병충해 저항력과 번식력도 강하다.

올 상반기 단양의 아로니아 제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올해 단양 지역에서는 360여 농가가 112ha의 면적에서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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