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기적이 우네” 이은하 27년만에 단독 콘서트

“멀리 기적이 우네” 이은하 27년만에 단독 콘서트

입력 2015-08-12 11:35
수정 2015-08-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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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이은하가 2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관사 대한민국음악작사가협회는 이은하가 오는 9월 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히트곡과 팝, 재즈 명곡을 아우르는 공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은하가 그간 각종 행사 무대와 방송, 디너쇼 등을 개최했지만 단독 공연은 27년 만이어서 의미가 있다는 게 주관사의 설명이다.

이날 이은하는 ‘밤차’,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아리송해’, ‘돌이키지마’, ‘겨울장미’, ‘봄비’ 등 히트곡을 비롯해 도나 서머의 ‘핫 스터프’(Hot Stuff), 보니 타일러의 ‘홀딩 아웃 포 어 히어로’(Holding Out for a Hero) 등의 팝을 선보일 예정이다.

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한 이은하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밤차’, ‘봄비’, ‘아리송해’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77년부터 1985년까지 9차례에 걸쳐 ‘MBC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데뷔 42주년을 맞은 그는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경쾌한 디스코 댄스곡, 록, 재즈, 솔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른 ‘디바’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2년에는 재즈 프로듀서 남무성 씨와 손잡고 재즈 음반 ‘마이 송 마이 재즈’(My Song My Jazz)를 발표하기도 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1544-155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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