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가 셜록홈스를 만나면?

판소리가 셜록홈스를 만나면?

입력 2015-08-18 18:25
수정 2015-08-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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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색 창작 판소리극 릴레이’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

5가지 이색 창작 판소리극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공연예술단체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내달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시 강북구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여는 국악극 축제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신작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귀신 테러사건’과 ‘닭들의 꿈, 날다’, ‘일곱빛깔 까망이’, ‘방탄 철가방’ 등 3편의 기존 작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여기에 창작판소리 신인 단체 ‘판소리, 하다’의 ‘안네의 일기, 판소리 하다’를 더한다.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귀신 테러사건’은 영국의 추리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에 등장하는 명탐정 ‘셜록홈스’에 착안해 만든 창작 판소리극이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홍설록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일제강점기 제주 바다에서 홍설록이 해녀 조직과 얽히고설킨 미궁의 사건들을 파헤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친일과 항일의 경계에서 선택과 희생을 거듭했던 당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판소리에 담아낸 역사 추리극이다.

오는 11월에는 ‘바닥소리 민요 콘서트’가 이어진다.

관람료는 1만5천원. ‘안네의 일기, 판소리 하다’는 1만원. 문의 ☎ 1544-1555.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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