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삼성화재, ‘3보험+자산운용’ 축으로 견실 경영

[4차 산업혁명] 삼성화재, ‘3보험+자산운용’ 축으로 견실 경영

입력 2017-07-17 15:02
수정 2017-07-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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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보험사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미국 대통령 선거 등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저금리·저성장의 뉴노멀 환경이 심화되고, IFRS(국제회계기준)17 등 규제 환경의 변화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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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본사 전경.
삼성화재 본사 전경.
삼성화재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과 경영환경의 변화를 완전한 차별화와 질적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지난 3년간의 견실경영 1기(期)의 성과를 바탕으로 ‘견실경영 2기, 새로운 도약’을 2017년 경영기조로 정했다. 크게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자산운용으로 나눌 수 있다.

장기보험은 기존의 보장성 상품 중심 영업에서 진보해 보장보험료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육성으로 전속 조직의 컨설팅 역량과 활동량을 제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상품 공급 등을 통해 현장 영업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자동차보험은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 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가격 및 언더라이팅 체계를 정교화해 보유계약을 우량화하고, 인터넷·모바일 1위를 통해 그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다질 계획이다. 손해율 안정 및 사업비율 개선을 위한 혁신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일반보험은 손익 중심의 영업체계에서 완전 정착과 핵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다.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자산운용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해외의 높은 수익의 이원 자산을 발굴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이런 신년 전략과 더불어 지난 30년간 이룬 을지로 시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삼성화재로 거듭날 계획이다.



연제성 인턴기자
2017-07-18 5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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