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계관, 베이징공항 도착…귀국행

北김계관, 베이징공항 도착…귀국행

입력 2010-02-13 00:00
수정 2010-02-13 14: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13일 귀국길에 올랐다.

 김 부상은 차석대표인 리 근 외무성 미국국장과 영어동시통역사인 최선희씨와 함께 이날 낮 12시 10분께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했다.

 김 부상은 출국 대기를 위해 공항 귀빈실로 들어가기에 앞서,북.중 회담 결과를 묻는 취재진에 웃으면서 “다음에 또 만납시다”라고 짧게 말했다.

 김 부상 일행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낮 12시55분(한국시간 오후 1시55분)에 출발하는 고려항공편에 탑승해 귀국한다.

 지난 9일 중국을 방문해 4박5일을 머문 김 부상은 중국 정부의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로 임명된 우다웨이(武大偉.63)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릴레이 회담을 벌여 6자회담 재개와 평화협정 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북한 측은 이번 북.중 회담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다음 달에 김 부상을 미국에 보내 제2차 북미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김 부상은 방중 기간에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 등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