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병대 총기사건’ 이례적 신속보도

北 ‘해병대 총기사건’ 이례적 신속보도

입력 2011-07-06 00:00
수정 2011-07-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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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4일 강화도 해안 초소에서 발생한 ‘해병대 총기사건’을 사건발생 이틀 만인 6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4일 괴뢰해병대 제2사단 강화도 해안 초소에서 한 사병이 총을 마구 쏘아대는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3명이 죽고 3명은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가 남한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이처럼 신속히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다.

방송은 그러나 사건의 자세한 정황이나 논평은 덧붙이지 않았다.

중앙방송은 사망자 3명, 부상자 3명으로 보도했으나 부상자로 분류됐던 박치현(21) 상병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해 실제 이번 총기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4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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