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07년부터 운용하는 한강 수상택시가 시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의 장윤석(한나라당) 의원이 30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하루평균 수상택시 이용객은 113명으로 이 가운데 출ㆍ퇴근 이용객이 18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10명 중 8명은 관광 목적으로 나타나 출ㆍ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수상교통 활성화라는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은 “수상택시 이용 실적이 저조한 것은 한강변에서 일반 대중교통 시설까지 이동하기 불편하기 때문”이라며 “기존 버스노선의 수상택시 승강장 경유 등으로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회 국토해양위의 장윤석(한나라당) 의원이 30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하루평균 수상택시 이용객은 113명으로 이 가운데 출ㆍ퇴근 이용객이 18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 10명 중 8명은 관광 목적으로 나타나 출ㆍ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수상교통 활성화라는 당초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장 의원은 “수상택시 이용 실적이 저조한 것은 한강변에서 일반 대중교통 시설까지 이동하기 불편하기 때문”이라며 “기존 버스노선의 수상택시 승강장 경유 등으로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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