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5일 ‘유서대필 사건’과 ‘부림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무죄판결을 계기로 다시 고조되고 있는 민주당의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특검 요구를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민주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요구에는 “민주당 내부의 목소리부터 정리하다”며 야당 내 ‘균열’을 파고들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특검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는 훌륭한 판사이고 정의가 살아있다더니,무죄 판결 후에는 계속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럴 바에는 직접 사법시험을 보고 사법부를 하든가, 삼권분립을 없애버리든가 하라”고 공격했다.
홍 총장은 “도대체 대한민국을 위해 제대로 무엇인가를 해보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선거를 앞두고 난장판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민주당을 거듭 비판하면서 “이제는 정치권이 정말 민생을 살리고 일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대선불복에 대한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정략적 의도에 국민은 식상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검이란 우리나라와 미국에만 있는 제도인데, 미국은 20∼30년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다”며 “사안마다 특검 얘기를 하는 것은 삼권분립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압박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서도 “민주당 내부 의견이나 먼저 정리하라”며 역공에 나섰다.
홍 사무총장은 “국민은 더는 야당 내의 싸움을 힘들어서 지켜볼 수가 없다”며 “민주당은 이제 당리당략을 버리고 국민이 원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받아들이든지, 국민께 공천권을 돌려주는 과감한 당내 개혁을 하라”고 촉구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기초공천을 둘러싼 민주당의 내부 파열음이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정당책임제를 어떻게 실현할지 당내 목소리부터 정리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민주당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요구에는 “민주당 내부의 목소리부터 정리하다”며 야당 내 ‘균열’을 파고들었다.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특검 요구에 대해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는 훌륭한 판사이고 정의가 살아있다더니,무죄 판결 후에는 계속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럴 바에는 직접 사법시험을 보고 사법부를 하든가, 삼권분립을 없애버리든가 하라”고 공격했다.
홍 총장은 “도대체 대한민국을 위해 제대로 무엇인가를 해보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선거를 앞두고 난장판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민주당을 거듭 비판하면서 “이제는 정치권이 정말 민생을 살리고 일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대선불복에 대한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정략적 의도에 국민은 식상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특검이란 우리나라와 미국에만 있는 제도인데, 미국은 20∼30년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다”며 “사안마다 특검 얘기를 하는 것은 삼권분립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압박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서도 “민주당 내부 의견이나 먼저 정리하라”며 역공에 나섰다.
홍 사무총장은 “국민은 더는 야당 내의 싸움을 힘들어서 지켜볼 수가 없다”며 “민주당은 이제 당리당략을 버리고 국민이 원하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받아들이든지, 국민께 공천권을 돌려주는 과감한 당내 개혁을 하라”고 촉구했다.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기초공천을 둘러싼 민주당의 내부 파열음이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에 대한 정당책임제를 어떻게 실현할지 당내 목소리부터 정리하라”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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