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 선거일인 29일 투표율이 3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우편 투표 방식) 결과가 반영된 수치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7.60%였다. 선거인 71만 2696명 가운데 25만 623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 36.0%는 사전투표율이 적용됐던 2013년 10·29 재·보선(33.5%)보다 2.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거구별로 보면 야권의 텃밭으로 평가되는 광주 서을이 41.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27년간 야당 후보에게만 문을 열어준 ‘철옹성’ 서울 관악을이 36.9%로 뒤를 이었다. 경기 성남 중원은 투표율이 31.5%로 가장 저조했으며 인천 서·강화을은 36.6%로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부적으로 볼 때 눈길이 가는 선거구는 인천 서·강화을이다. 서구(29.3%)와 강화군(50.4%)의 투표율 차이가 20% 포인트 차이에 이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투표율 36.0%는 사전투표율이 적용됐던 2013년 10·29 재·보선(33.5%)보다 2.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거구별로 보면 야권의 텃밭으로 평가되는 광주 서을이 41.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27년간 야당 후보에게만 문을 열어준 ‘철옹성’ 서울 관악을이 36.9%로 뒤를 이었다. 경기 성남 중원은 투표율이 31.5%로 가장 저조했으며 인천 서·강화을은 36.6%로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부적으로 볼 때 눈길이 가는 선거구는 인천 서·강화을이다. 서구(29.3%)와 강화군(50.4%)의 투표율 차이가 20% 포인트 차이에 이른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5-04-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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