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새달 5일 대선 출마 선언 검토

박원순 서울시장, 새달 5일 대선 출마 선언 검토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1-25 23:13
수정 2017-01-25 23: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옛 국세청 부지조성 관련 통합광장 조성 협약체결식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시와 대한성공회는 덕수궁 인근 옛 국세청 별관 부지와 대한성공회 앞마당에 역사문화 특화 시민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옛 국세청 부지조성 관련 통합광장 조성 협약체결식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울시와 대한성공회는 덕수궁 인근 옛 국세청 별관 부지와 대한성공회 앞마당에 역사문화 특화 시민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달 5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이 다음 달 5일 광화문광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확정한 대선 경선 룰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대로 설 연휴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앞서 박 시장은 김부겸 민주당 의원과 함께 ‘야3당 공동정부’를 건의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이와 관계없이 경선 룰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 측 관계자는 “사퇴를 할 가능성은 0%”라며 “공동정부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겠지만, 그렇다고 판을 깨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낮은 수준에서 정체된 지지율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KBS 1TV 대선 주자 대담에 출연한 박 시장은 지지율과 관련한 질문에 “나도 굉장히 답답하게 생각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 중에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분이 많다”며 “그런 안타까움이 모여서 큰 변화를 이루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하고 오히려 마음이 가벼워지기도 한다. 가벼워지니 올라갈 일만 남지 않았을까 하고 공중부양이라도 할 듯한 마음”이라고 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2일 성동구 숭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된 ‘EBS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 탐험대’ 녹화에 출연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울시 예산과 경제정책을 주제로 퀴즈를 풀며, 기획경제위원회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임위원회별로 1명의 의원이 직접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대화를 통해 서울시의회 상임위의 기능을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체험형 의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구 의원은 서울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과정, 정책 우선순위 결정,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시정 전반을 조정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 살림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영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기획경제위원회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사례를 통해 개념을 쉽게 전달했다. 현장에 함께한 초등학생들은 퀴즈마다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고, 구미경 의원은 각 문제에 친절한 해설을 덧붙이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의원은 “예산이나 정책이라는 단어가 어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