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랜섬웨어 감염 확산 우려…공공기관 방화벽 보안강화”

靑 “랜섬웨어 감염 확산 우려…공공기관 방화벽 보안강화”

입력 2017-05-15 11:28
수정 2017-05-15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피해규모 9건, 국가안보실 여러 조치와 지시 내리는 중”

청와대는 15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 운영체제의 문제점을 악용한 랜섬웨어 감염 피해가 전 세계로 확산 중”이라며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피해규모는 9건이나, 15일부터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 차단 위한 철저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초동대응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조치와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랜섬웨어 샘플 48종을 확보해 초동분석을 실시한 결과 주의·권고·보안공지 및 국내 주요기업정보보호 최고 책임자 대상 메일을 발송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국민 행동요령으로는 통신망 차단 후 컴퓨터 켜기, SMB 프로토콜 비활성화, 통신망 연결 후 백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은 어제 오후 6시부로 국가 사이버위기 정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며 “공공기관 대상 방화벽 보안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