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 위원장을 국무회의 배석에서 제외했다. 연합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임기는 내년까지”라고 하며 여권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9일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입장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완전체가 구성돼 업무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도 “현행법상 제 임기는 내년 8월 24일까지”라며 “임기가 남아있는 동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방통위가 충실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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