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인천서 참패…군수 1곳 무투표당선 그쳐

한나라 인천서 참패…군수 1곳 무투표당선 그쳐

입력 2010-06-03 00:00
수정 2010-06-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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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민노.국민참여당 ‘야권연대’ 맹위

 인천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지방의회를 독점했던 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민노.국민참여당의 ‘야권연대’에 참패했다.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3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에서 인천시장을 비롯해 10개 구.군 단체장 중 8곳을 야권연대 후보에,1곳을 무소속 후보에게 내줬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야권연대 단일후보로 출마한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3선 고지 점령에 나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를 8% 포인트 이상의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구청장.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중구,남구,연수구,부평구,계양구,서구 등 6곳에서 승리했고 민주노동당이 남동구와 동구에서 수도권 최초로 구청장을 배출하는 등 야권 단일후보들이 기염을 토했다.

 강화군에서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덕수 군수가 2번째 ‘무소속 당선’으로 재선 고지를 밟았다.

 한나라당은 다른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조윤길 군수가 무투표 당선된 옹진군에서만 수성에 성공했다.

 한나라당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30개 지역구 전부를 차지했던 시의원 선거에서는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킨 민주당이 21곳,민주노동당이 1곳,국민참여당이 1곳에서 각각 승리하고 무소속이 2곳,한나라당이 5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여당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대부분이 야당 정치인들로 물갈이됨에 따라 다음 총선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의 연쇄적인 지각변동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선거 승리의 원동력이 된 인천지역 야권연대에 참여한 야3당과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할 공동지방정부와 연합정치의 형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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