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조선 도발땐 추가 타격”

北 “남조선 도발땐 추가 타격”

입력 2010-11-26 00:00
수정 2010-11-26 0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25일 유엔군사령부가 제의한 ‘북한군-유엔사 장성급회담’을 거부했다. 북한은 또 ‘물리적 보복타격’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유엔사가 제의한 장성급회담을 거부했다.”면서 “북한은 장성급회담에 나와 실익을 얻지 못할 것이란 판단 때문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또 “조선 서해가 분쟁수역으로 된 것은 미국이 우리 영해에 제멋대로 그은 ‘북방한계선’(NLL) 때문”이라며 “남조선이 또 군사적 도발을 하면 주저없이 2차, 3차로 물리적 보복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측의 책임 전가와 보복 협박은 연평도 포격이 발생한 23일부터 발표 주체를 바꿔 가며 매일 되풀이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0-11-26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