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준비

北, 서해서 대규모 합동군사훈련 준비

입력 2011-07-26 00:00
수정 2011-07-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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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 대응훈련”

북한이 서해에서 지상ㆍ해상ㆍ공중 합동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6일 “북한의 평안남도 남포 해군기지와 온천 공군기지에 함정과 전투기가 집결해 군사훈련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정전협정 체결 58주년인 27일 이후에 상륙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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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은 서해 남포 갑문 주변에 상륙함정과 공기부양정, 전투함 등 20여척을 대기시키고, 강원도 원산기지에 있는 미그-21 전투기를 온천 비행장으로 전개해 훈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북한군이 하계훈련을 하고 있지만 정전협정 체결일에 즈음해 합동훈련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우리 군이 지난달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한 것에 대한 대응훈련 성격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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