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구제역 의심 신고…간이검사 ‘음성’

충남 서산 구제역 의심 신고…간이검사 ‘음성’

입력 2010-01-19 00:00
수정 2010-01-19 14: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연천지역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시에서도 구제역 유사증상을 보이는 젖소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 젖소에 대한 구제역 감염여부 간이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산시 음암면의 한 젖소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젖소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에 따라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 가축방역관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단 ‘음성’ 판정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문제의 젖소가 침을 많이 흘리고 있었지만 구제역 감염소에서 발견되는 물집 등의 증상은 없었다”면서 “구제역이 확산되는 분위기인 점을 감안해 도 가축위생연구소가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이 농가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이외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