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구두 절도범 집에 구두 1천200켤레 발견

명품구두 절도범 집에 구두 1천200켤레 발견

입력 2010-02-10 00:00
수정 2010-02-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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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장례식장 돌며 명품만 훔치다 붙잡혀

 서울 수서경찰서는 10일 서울시내 대형 장례식장을 돌며 명품구두만 골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박모(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8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서 자신의 낡은 구두를 명품구두와 바꿔 신고 가는 방법으로 200만원 상당의 명품 구두 3켤레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서울 송파구 마천동 자택 창고에 훔친 것으로 추정되는 구두 1천200여 켤레를 보관해온 것으로 조사됐으나 “모두 중고로 내다 팔기 위해 구입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5년 구두 상습절도죄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2008년에도 같은 범죄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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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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