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남부 도시 룩소르에서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의 3000년 된 거대 두상이 발굴됐다고 BBC 등이 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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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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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호테프 3세는 투탕카멘의 할아버지로, 이번에 발견된 두상은 그동안 발견된 파라오상 가운데 가장 잘 보존된 것이다. 이번 발굴을 주도한 이집트와 유럽 고고학자팀을 이끌고 있는 하우링 수루지안 박사는 “두상을 발굴해서 보면 코가 부러지거나 얼굴이 깎여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이 두상의 경우 왕관부터 턱까지 전혀 상한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높이 2.5m 규모에 붉은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이 두상은 거대 석상의 일부다. 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거의 수년전 발견된 바 있다. 이번에 두상이 발굴됨에 따라 이집트 당국은 석상 전체를 복원할 예정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3-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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