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2006년 홍제천 복원 사업 참여업체 선정 때 서대문구청 공무원들이 돈을 받고 일부 업체에 특혜를 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한 달간 토목과, 도시디자인과, 푸른공원과 등 사업 관련 부서의 국장 2명을 포함해 담당 공무원 4명을 소환조사했다. 서대문구청은 지난 두 달 사이 현동은 전 구청장과 비서실장 등 직원들이 비리 혐의로 줄줄이 구속됐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0-03-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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