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동명대 필리핀 봉사활동

부산외대·동명대 필리핀 봉사활동

입력 2010-06-21 00:00
수정 2010-06-2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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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필리핀 빈민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

20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동명대학교 총학생회 30여명이 이날부터 10일간 필리핀 세부시 라푸라푸지역과 마닐라 일대 빈민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빈민가 낡은 건물을 수리하고,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마을환경개선 활동에 나선다. 기초한글교육, 태권도 시범, 인터넷교육, 한국요리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을 알리고, 필리핀 국립대학교 학생자치기구 대표와 세미나를 갖는 등 학술교류행사도 진행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도 4년째 필리핀 빈민가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50명의 학생들은 오는 29일부터 12박13일간 마닐라 인근 발라라 마을에 머물면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지에서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코피노(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위한 교육과 교육시설 마련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6-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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