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조약 첫 성과
중국 감옥에서 복역하던 한국인 수형자가 한국과 중국의 수형자 이송 조약에 따라 사상 처음 한국으로 이송된다.8일 중국 선양(瀋陽)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2009년 8월 발효된 한·중 수형자 이송 조약에 따라 선양 제2감옥에 갇혀 있던 한국인 Y씨가 오는 13일 한국 교도소로 옮겨진다. Y씨는 마약 관련 범죄에 연루된 혐의로 2002년 중국 다롄(大連)에서 검거돼 실형을 선고받은 뒤 선양 제2감옥에서 8년여동안 복역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4-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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