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화이트’ 박근혜, 이 색이 더 잘 어울려”

“‘블랙&화이트’ 박근혜, 이 색이 더 잘 어울려”

입력 2011-04-15 00:00
수정 2011-04-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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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들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색깔을 제시한 흥미로운 분석이 나왔다.

커리어 컨설팅 기관인 듀오아카데미(대표 김혜정)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등 대선 주자 5명에 대한 ‘컬러 분석’ 결과를 15일 내놨다.

듀오아카데미는 박 전 대표가 검은색과 흰색, 회색 등 모노톤의 옷을 주로 입는데 이는 단조롭고 딱딱해 보인다며 흰색과 함께 파스텔톤의 색을 추천했다.

가장 큰 무기인 ‘여성성’을 살리려면 순수함과 평화,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흰색과 파스텔톤의 색이 적절하다는 설명이다.

듀오아카데미는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에게 연두색을 추천했다. 도전적이지만 관대하고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왜소한 체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자주 매는 마젠타 색상 넥타이가 강인해 보이는 외모를 강조하는 효과를 가져와 지나치게 강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듀오아카데미는 손 대표에게 이런 이미지를 벗으려면 너그럽고 사교적이며 긍정적인 느낌의 주황색을 주로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적인 면을 강조하면서 안정과 평화를 상징하는 하늘색이,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여성들이 선호하고 큰 체격으로 인한 강한 느낌을 상쇄할 수 있는 핑크색이 잘 어울린다고 듀오아카데미는 말했다.

여러 정치인의 이미지 컨설팅을 해줬던 듀오이미지연구소 이진하 소장은 “2가지 원색으로 이뤄진 ‘2차색’이 부드러움과 친근감을 동시에 줄 수 있어 차기 대선 주자들 패션의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감출 수 있는 컬러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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