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오빠랑 못 사귀게 해서”…여고생 투신자살

“대학생 오빠랑 못 사귀게 해서”…여고생 투신자살

입력 2011-07-19 00:00
수정 2011-07-19 16: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고생이 대학생 남자친구 집안에서 서로 사귀는 것을 반대한 데 비관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남 목포 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8분께 목포시 옥암동 모 아파트 10층에서 영암 한 고등학교 1학년인 A(16)양이 투신.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대학생 남자친구와 사귀는 데 남친 가족이 나이 차가 많이 난다며 반대해 고민해 왔고 투신 전에 남자친구 휴대전화로 “함께 죽자” 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양이 남친과 사귀지 못하게 한 데 비관해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남자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