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부천 연장선 3월 시운전, 10월 개통

서울지하철 부천 연장선 3월 시운전, 10월 개통

입력 2012-02-01 00:00
수정 2012-02-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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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 구간이 오는 3월 시운전에 들어간 뒤 10월 말 개통된다.

1일 부천시에 따르면 현재 7호선 연장 부천 구간 공사는 9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지상 도로 포장, 대합실 전력ㆍ통신설비 설치, 마감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스크린도어 등은 설치가 끝났고 출입구와 환기구 설치는 3월 말까지 완료된다.

또 오는 10월 지하철의 완벽 개통을 위해 3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가기로 하고 최근 시와 인천시, 서울시, 지하철 운영을 맡을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관계 전문가 31명으로 시운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2월 중 전기, 신호, 통신, 스크린 도어 등의 기능시험, 전동차 성능시험, 전동차-신호, 통신, 각종 설비 사이 기능 등을 점검하고 3월에 전동차 시운전에 들어간다.

이어 8∼9월 전동차에 승객을 태워 운행하는 가상 영업 시운전을 하고 10월 정식 개통된다.

시는 지난 2004년 12월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 구간 공사를 시작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애초 계획보다 2년 늦게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은 7호선 온수역∼부천∼인천메트로 부평역(인천시 부평구)으로 총 길이는 10.2㎞이고, 이 가운데 부천 7.39㎞, 인천은 2.37㎞이다. 부천에는 6개의 역이, 인천에는 2개의 역이 각각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1조1천819억원이고 공사 구간에 따라 부천시는 8천163억원을 부담했다.

시는 지하철과 연계해 버스 노선을 신설ㆍ조정하는 등 대중 교통 편의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우의제 시 건설교통국장은 “지하철 건설공사와 전동차 제작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 10월에 개통될 것”이라며 “지하철 내부는 물론 지상 출입구와 도로도 문화 도시의 이미지를 도입, 디자인해 아름다운 지하철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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