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조작 개입 전 대학야구선수 영장실질심사

프로야구 조작 개입 전 대학야구선수 영장실질심사

입력 2012-02-25 00:00
수정 2012-02-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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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승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강력부가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을 브로커에게 소개해 준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대학야구 선수 출신 김모(26)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가 25일 오전 열렸다.

김씨는 이날 초록색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포승에 묶인 채 예정된 실질심사 시간보다 이르게 법원에 나왔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고 영장 실질심사가 끝난 뒤에도 쏟아지는 질문에 침묵한 채 자리를 떴다.

김씨는 프로배구 승부 조작과 관련해 구속된 브로커 강모(29)씨, 프로축구 승부 조작 사건 때 구속된 또 다른 브로커 김모(25)씨 등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내용을 조작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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