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역-서울숲, 장애물 없는 길로 바뀐다

뚝섬역-서울숲, 장애물 없는 길로 바뀐다

입력 2012-05-08 00:00
수정 2012-05-08 08: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서울숲 입구에 이르는 도로가 장애인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8일 ‘장애물 없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 사업’의 첫 대상지로 뚝섬역-서울숲 길을 선정, 올 하반기부터 개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체ㆍ시각ㆍ청각 장애 등 유형별 장애인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민간 실무그룹의 현장 조사를 거쳐 이 구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설계업체를 선정한 뒤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보도폭을 확보하고, 보도 턱을 제거하거나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 편의에 중점을 둔 도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또 버스정류소 승ㆍ하차 공간을 장애인 이용이 쉽도록 바꾸고 시각ㆍ청각 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럭과 안내표지판도 설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개선 대상 도로를 추가로 선정,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