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내려 죽으려니 차 치워라” 신고했다가 결국

“뛰어내려 죽으려니 차 치워라” 신고했다가 결국

입력 2012-05-23 00:00
수정 2012-05-23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수성경찰서는 23일 112 신고센터에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한모(46)씨를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4시 27분 대구경찰청 112 신고센터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죽으려니 차 좀 치워라”고 신고하는 등 지난 3월 17일부터 한달 동안 95차례에 걸쳐 허위신고한 혐의다.

경찰은 한씨의 장난 신고로 28차례 출동하고 출동 및 조치 시간이 10시간 28분 소요됐다고 밝혔다.

한씨는 경찰조사에서 “혼자 술을 먹고 외로워 말동무가 필요해 경찰관을 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한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

경찰은 또 지난달 11일 14시간동안 783차례에 걸쳐 112 신고센터에 “종질 잘해라. 종 개××들아” 등의 욕설을 한 혐의로 어모(35)씨를 지명수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