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으로 전국의 지자체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강원 횡성군 고석용 군수와 이대균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6명이 해외연수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A단체가 마련한 베트남ㆍ캄보디아 해외연수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7일 새벽 출국, 내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에서는 “초강력 태풍으로 전국의 지자체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재난대응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선출직들이 해외연수에 따라 나선 것은 잘못됐으며 유권자인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A 단체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보현장 견학이지 외유성 관광은 아니다”라며 “태풍 발생 이전에 잡혀있던 일정이고 현재 부단체장 지휘아래 비상근무 체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대통령 자문기구인 A단체가 마련한 베트남ㆍ캄보디아 해외연수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7일 새벽 출국, 내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에서는 “초강력 태풍으로 전국의 지자체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재난대응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선출직들이 해외연수에 따라 나선 것은 잘못됐으며 유권자인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연수는 A 단체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보현장 견학이지 외유성 관광은 아니다”라며 “태풍 발생 이전에 잡혀있던 일정이고 현재 부단체장 지휘아래 비상근무 체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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