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부품 도착… 26일 이후 발사

나로호 부품 도착… 26일 이후 발사

입력 2012-11-19 00:00
수정 2012-11-19 0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로호 3차 발사 연기의 원인으로 지목된 ‘어댑터 블록’ 부품이 러시아에서 국내로 들어왔다. 나로호 3차 발사는 오는 26일 이후에 다시 시도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모스크바에서 출발한 어댑터 블록이 17일 오후 10시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됐다고 18일 밝혔다. 어댑터 블록은 발사대와 로켓을 연결하는 부분으로, 액체연료와 헬륨가스 주입구 등이 포함돼 있다. 나로호는 지난달 26일 발사 준비 과정에서 어댑터 내부 결합부에 틈이 벌어지면서 발사가 중단됐다. 3차 발사일을 결정할 위원회는 이번 주중에 열릴 예정이다. 노경원 교과부 전략기술개발관은 “23~30일로 설정한 발사 예정일 사이에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6일 이후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2-11-1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