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 들고 저항’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 나포

‘쇠파이프 들고 저항’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 나포

입력 2012-11-28 00:00
수정 2012-11-28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해양경찰서는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단둥 선적 30t급 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지난 27일 오후 4시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약 33km 해상에서 우리 측 EEZ를 침범해 낙지, 꽃게, 소라 등 어획물 650kg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 어선 3척에는 선장을 포함해 선원 32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나포 작전을 벌이는 우리 해경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어구를 던지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인천해경은 나포한 어선 3척을 인천 연안부두로 압송해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관련법 위반 여부에 따라 담보금을 징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