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연극에서 카마수트라 여신역을 맡고 있는 그녀는 “지금도 전라로 카마수트라 정사 장면을 10분 넘게 보여주고 있다.”며” 더 리얼 하게 하라고 요구 하는 것은 실제로 정사를 하라는 것 밖에 안들린다. 내가 창녀 처럼 느껴질때도 있다.”고 고충을 밝혔다.연출자 강철웅씨는 “관객들이 더 자극적인 장면을 원하고 있기에 나타샤가 여신으로 등장하는 장면에서 실제정사를 하는 것처럼 좀더 리얼하게 보여주자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오해 한 것 같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교수와여제자3-나타샤의귀환’ 기획사 측은”관객들의 요구조건에 충실하고자 한 연출자의 욕심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연출자와 연기자의 갈등을 이같이 설명했다. 또한 “공연서막에 벌어지는 파격 5분은 관객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충격 장면이 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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