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문대성 의원에 박사논문 ‘표절 가능성’ 통보

국민대, 문대성 의원에 박사논문 ‘표절 가능성’ 통보

입력 2012-12-19 00:00
수정 2012-12-19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 의원 “최종 결정 아니며 적극 소명할 것”

국민대가 무소속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 가능성이 높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19일 “국민대로부터 최근 논문 표절 가능성에 대해 구두로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는 최종 결정이 아니며 적극적으로 소명하라는 의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의 박사학위 박탈 여부는 논문 표절이 최종 확정된 이후 대학원에서 결정한다.

문 의원은 “논문 표절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적극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서 “표절 가능성을 통보받은 이상 앞으로 관련 자료를 대학 측에 보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2007년 국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지난 4·11 총선 때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국민대는 이 논문을 예비조사한 결과 ‘심각한 표절’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그동안 본조사를 진행해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