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CF 선정성 논란 휩싸이자…

강민경, CF 선정성 논란 휩싸이자…

입력 2013-01-23 00:00
수정 2013-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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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면도기 광고 영상에 출연한 여성 2인조 그룹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문제의 광고는 상의를 거치지 않고 공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민경이 출연한 면도기 홍보 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영상 캡처
강민경이 출연한 면도기 홍보 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영상 캡처


 강민경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된 광고는 촬영 뒤 광고주와 소속사가 충분히 상의를 거쳐 공개하기로 약속했었다”면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가 불거져 속상하다”고 밝혔다.

 강민경 역시 “상의 없이 광고영상이 나온 것은 속상하지만 광고주가 충분히 판단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광고주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해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문제의 광고는 ‘키스를 부르는 면도’라는 주제로 면도기를 사용하는 남성의 시점에서 여자친구인 강민경과 마주하는 듯한 느낌으로 구성됐다. 강민경은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말끔해졌네? 완전 멋있다”라며 미소를 짓고, 영상 아래에 나타난 남자의 손이 강민경의 어깨를 누르며 키스하기 직전의 상황을 연출한다. 카메라는 점점 강민경의 입술을 클로즈업하고 입맞추는 효과음과 함께 영상은 끝이 난다.

 또 다른 홍보 영상은 ‘헤드폰 또는 이어폰을 착용하고 눈을 감으라’고 한 뒤 면도를 해주는 상황을 연출한 강민경의 음성으로 이뤄져 있다.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면도를 해주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지만 강민경의 숨소리 등의 연출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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