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설 피해 58억원 잠정집계…더 늘어날 듯

동해안 폭설 피해 58억원 잠정집계…더 늘어날 듯

입력 2014-02-15 00:00
수정 2014-02-15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동해안 지역의 폭설 피해액이 50억원을 넘어서는 등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5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8개 시·군의 폭설 피해규모를 공공·사유시설 등 모두 463곳 58억4천4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시설별로는 비닐하우스 277동, 축산시설 113동, 농업용창고 14동, 벼육묘, 건조시설 등 35동 등이다.

공공시설 피해도 늘고 있다.

삼척시 하마읍리 게이트볼장 지붕 394㎡를 비롯해 삼척 하장초교 체육관 지붕 949㎡, 강릉 오성학교 캐노피 1식 등 3개 시·군 6곳에서 피해가 났다.

시·군별 피해 조사가 본격화하면서 피해액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오후부터 동해안에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16일까지 시내버스가 단축운행하는 5개 시·군 31개 노선을 비롯해 차량 통행이 어려운 2개 시·군 5개 마을 진입로 제설을 마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예비비 20억원을 피해 시·군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안전행정부에 특별교부세 30억원은 피해 규모보다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원도의회도 2011년 당시 영동지역 폭설 피해액인 23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라며 신속한 제설활동 및 피해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