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세 양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천안 풍세 양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입력 2014-02-18 00:00
수정 2014-02-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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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16일 천안시 풍세면 이모(39)씨의 산란계 농장에서 들어 온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분변 등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 항원(H5N8형)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 농장에서 기르는 산란계 5만4천마리와 반경 500m 내 7가구 22만3천마리를 오는 21일까지 살처분 매몰할 방침이다.

이 농장에서 반경 3㎞ 내 가금류 사육농가(13가구 98만5천마리)에 대한 간이 키트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AI 바이러스를 옮기는 전달체로 지목받는 가창오리 등 철새들이 금강호와 풍서천, 삽교호 등 도내 철새도래지에서 서식·월동함에 따라 출입통제 및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다.

방역대와 주요 도로, 철새도래지에 설치된 방역통제초소를 122곳으로 늘렸다.

도는 풍세 AI 방역대에 있는 가금류 농가에 대한 일제검사를 벌여 AI가 검출된 농가에 대한 선별적 살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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