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숙소만 골라 턴 20대 입건

외국인 근로자 숙소만 골라 턴 20대 입건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07: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연제경찰서는 9일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3월 오후 4시께 부산 사상구의 공단 인근 베트남 노동자 A 씨의 집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들어가 노트북 1대를 훔치는 등 외국인 숙소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금품 1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노트북을 훔친 김 씨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대화를 하려고 노트북을 산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외국인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