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 촉구 사이트 개설…‘응답하라 국회의원’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 촉구 사이트 개설…‘응답하라 국회의원’

입력 2014-04-21 00:00
수정 2014-04-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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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지원 촉구 사이트 ‘응답하라 국회의원’. / http://www.heycongress.org
세월호 침몰 지원 촉구 사이트 ‘응답하라 국회의원’. / http://www.heycongress.org


‘세월호 침몰’ ‘응답하라 국회의원 사이트’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촉구하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21일 세월호 피해자 지원 촉구 페이지 ‘응답하라 국회의원’ 사이트(http://www.heycongress.org)가 개설됐다.

게임, 데이터 분석, 헬스케어 등 인터넷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모여 개설한 ‘응답하라 국회의원’ 사이트는 접속한 사용자가 자신의 지역구를 검색하면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세월호 피해자 지원 및 대책 준비를 촉구하는 청원을 이메일로 자동 발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웹사이트다.

해당 청원을 통해 시민들이 개인 의사를 표현해 국회의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

지난 주말 이틀 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lab80.co’의 정기원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소식을 듣고 무력감을 느꼈던 사람들이 모여 주말을 반납하고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면서 “많이 모자라지만 최소한의 기능으로 우리가 느끼는 분노와 절망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더 나은 나라를 만들자는 요구의 강력함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 촉구 사이트’ 개설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 촉구, 나도 해야겠다”,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 촉구, 나도 돕고 싶다”, “세월호 침몰 피해자 지원 촉구, 사이트 만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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