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촛불 추모제 참여자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시민촛불 원탁회의’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진상 규명에 나서 한국사회 구조를 위해 함께 일어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를 보며 정부의 무능함과 비겁함을 질타하는 국민이 대안을 찾지 못해 이 나라를 포기할까 두렵다”며 “이 사회의 소금인 시민사회와 종교계가 나서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평일 동네에서, 다음 달 3일 청계광장에서 촛불을 들 것이며 10일에는 서울 시민들이 나설 것을 절박하게 제안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에 실종자 구조를 재차 강력히 촉구하고 피해자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서울지역 촛불문화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여성연대 최진미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는 모두 인재이며 관재이며 이제는 온 국민이 분노를 넘어 행동으로 가야할 때”라면서 “주말에 함께 모여 정부에 어떤 의견을 전해야 할지 의논해보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세월호 참사를 보며 정부의 무능함과 비겁함을 질타하는 국민이 대안을 찾지 못해 이 나라를 포기할까 두렵다”며 “이 사회의 소금인 시민사회와 종교계가 나서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평일 동네에서, 다음 달 3일 청계광장에서 촛불을 들 것이며 10일에는 서울 시민들이 나설 것을 절박하게 제안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에 실종자 구조를 재차 강력히 촉구하고 피해자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서울지역 촛불문화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여성연대 최진미 집행위원장은 “세월호 참사는 모두 인재이며 관재이며 이제는 온 국민이 분노를 넘어 행동으로 가야할 때”라면서 “주말에 함께 모여 정부에 어떤 의견을 전해야 할지 의논해보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