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권도전에 나선 김무성 의원은 19일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해 “교회에서의 발언에 대해 본인의 해명이 부족했다. 여론이 안좋아 제대로 된 해명이 없으면 낙마가 뻔한 만큼 충분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대구를 찾아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청문회에 가서 낙마하나 검증과정에서 낙마하나 정권에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 총리 후보자에 대한 더 이상의 질문에 대해서는 “예민한 부분인데 표를 더 받기 위해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며 답을 피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에도 “문 총리 후보자가 적극적인 해명을 한 뒤 국민 여론이 따라주지 않으면 대통령과 당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한 본인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역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상인들을 만나 남부권 신공항 입지와 관련한 지역의 민심을 의식한 듯 6·4 지방선거 직전 부산 가덕도에서 중앙당 회의를 한 것도 언급했다.
그는 “신공항 입지는 경제성만 가지고 논할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정해야 한다”며 “그동안 정치권이 이 문제와 관련해 자극적인 행동을 많이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정치권에서 신공항 입지 선정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선거 때 부산 선거 판세가 절박해 가덕도에서 회의를 했지만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덕도에서 선거가 열리는 것을 알고 장소를 옮기라고 했지만 회의가 그대로 열려 권영진 당시 대구시장 후보 등으로부터 항의도 받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그는 이날 대구를 찾아 지역언론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청문회에 가서 낙마하나 검증과정에서 낙마하나 정권에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 총리 후보자에 대한 더 이상의 질문에 대해서는 “예민한 부분인데 표를 더 받기 위해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며 답을 피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에도 “문 총리 후보자가 적극적인 해명을 한 뒤 국민 여론이 따라주지 않으면 대통령과 당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한 본인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역 최대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 상인들을 만나 남부권 신공항 입지와 관련한 지역의 민심을 의식한 듯 6·4 지방선거 직전 부산 가덕도에서 중앙당 회의를 한 것도 언급했다.
그는 “신공항 입지는 경제성만 가지고 논할 문제가 아니다. 전문가들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선정해야 한다”며 “그동안 정치권이 이 문제와 관련해 자극적인 행동을 많이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정치권에서 신공항 입지 선정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선거 때 부산 선거 판세가 절박해 가덕도에서 회의를 했지만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덕도에서 선거가 열리는 것을 알고 장소를 옮기라고 했지만 회의가 그대로 열려 권영진 당시 대구시장 후보 등으로부터 항의도 받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