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감독, 여자 2명과 함께 호텔 다니면서 필로폰 투약…누군가 했더니

웹드라마 감독, 여자 2명과 함께 호텔 다니면서 필로폰 투약…누군가 했더니

입력 2014-07-03 00:00
수정 2014-07-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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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감독, 여자 2명과 함께 호텔 다니면서 필로폰 투약…누군가 했더니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는 3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웹드라마 감독 배모(36)씨와 이모(20·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웹드라마 감독 배씨와 이씨는 지난 1월 또다른 여성 홍모씨와 함께 서울 논현동 웹드라마 감독 배씨 자택과 강남 지역의 모 호텔 등지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1회용 주사기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와 홍씨는 지인인 웹드라마 감독 배씨의 꼬드김에 넘어가 필로폰에 손을 댔으며 하루 오전시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팔에 필로폰을 주사하기도 했다.

웹드라마 감독 배씨는 지난해 강남 클럽이나 본인 집에서 필로폰을 물이나 음료수, 양주에 타서 마시는 방법으로 혼자서 여러 번 투약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웹드라마 감독 배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홍씨의 경우 마약을 끊겠다는 서약과 함께 교육을 수강하겠다는 조건으로 기소유예됐다고 전했다.

웹드라마 감독인 배씨는 지난해 유명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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