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방화·방화미수 잇달아 2명 다쳐

부산서 방화·방화미수 잇달아 2명 다쳐

입력 2014-07-08 00:00
수정 2014-07-08 07: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사상경찰서는 8일 술을 마시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이모(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7일 낮 12시 40분께 며칠 전 숨진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며 술을 마시고 부산 사상구에 있는 집에 들어가 라이터로 옷가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가재도구를 태워 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하지만 이 불로 이씨가 팔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이웃 주민 김모(57·여)씨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오후 3시 40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병원 처방약이 다르다며 항의하던 김모(67)씨가 휘발유를 입원실 복도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다 가족이 말리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

지난달 부산의 한 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고 이 병원에 입원했던 김씨는 과거 수술했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과 이 병원의 처방이 다른 것을 항의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