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도시공사 제공
용인역북지구에 들어선 단독주택
용인도시공사가 개발한 경기도 용인 역북지구 단독주택용지에 주택건설이 잇따르고 있다.
용인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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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입구에 조성한 역북지구 단독주택용지가 지난달 이후 무려 37필지나 분양됐다.
역북지구 단독주택용지는 총 80필지(2만1407㎡)로 지난 2011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고작 33필지를 분양하는데 그쳤지만, 최근 매수자가 크게 늘면서 전체의 88%인 70필지가 분양됐다.
공사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과 더불어 가구당 허용가구 수를 기존 4가구에서 10가구로 늘려준 것이 분양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단독주택용지에 원룸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을 지어 임대수입을 올리려는 매수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북지구 아파트 용지는 전체 4개 필지 17만5000㎡ 가운데 1개 필지 3만 4000㎡밖에 분양되지 않아 공사는 여전히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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