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충남도청서 열려

새누리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충남도청서 열려

입력 2014-09-03 00:00
수정 2014-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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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가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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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새누리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대전·충남·충북·세종 등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장과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홍문표 국회 예결위원장, 경대수·박덕흠 국회 예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시·도 정부예산확보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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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의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권선택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등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장과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 이현재 정책위부의장, 홍문표 국회 예결위원장, 경대수·박덕흠 국회 예결위원 등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이 충청권 시장·도지사와 내년 국비 지원 사업 및 지역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회의는 시장·도지사 등 인사말, 시·도 현안 사업 건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충청권역과 관련된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국가의 중요한 지원과 정책적인 배려가 논의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동력을 만들려면 공항과 항만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충청권역 철도사업부터 서해안 철도, 항만, 청주공항 등에 대한 사업, 바이오 등 전략특화산업에 대한 국가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은 창조경제의 대표 지역으로 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현장분위기는 어렵다, 완공시기가 4∼5년 늦어지고 있어 정부 의지가 의심된다”며 “조만간 건설방식을 결정할 도시철도 2호선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광역철도망 사업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 말이면 정부청사 3단계 이전이 완료되고 우리나라의 민생과 관련된 국정은 세종시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난 정부 때 백지화·수정안 과정 거치면서 도시기반을 아직 못 갖췄다”며 “자족기능을 갖추려면 산업기반 시설이 있어야 하는 만큼 산업단지 등 산업기반 시설을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청권 인구가 호남인구를 앞지르면서 신수도권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기에 맞는 국가의 관심이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주공항은 중부권 대표 공항으로 활주로를 연장해야 하는데 충북도와 청주시가 땅값을 대겠다고 하는데도 잘 안 되는 만큼 새누리당 차원에서 이를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를 맞아 광역자치단체를 방문해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정부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반영시키려고 노력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홍문표 위원장을 비롯해 세 명의 예결위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만큼 국회 예산심의 등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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