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포로체험 훈련 중 특전사 하사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교관들의 훈련 연기요청이 있었음에도 군 측이 이를 무시하고 강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수전사령부는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제13공수특전여단의 한 관계자는 “교관들이 훈련시기를 늦춰달라고 상부에 요청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강행했다는 의혹이 유족분들에 의해 제기된 건 사실”이라며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유족들이 어떠한 루트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의혹을 제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군 당국은 수사 과정에서의 불신을 없애기 위해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오후 10시 40분께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고강도 포로체험 훈련을 하던 중 하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풍이 제대로 안 되는 두건을 머리에 쓴 채 훈련을 하다가 호흡 곤란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특전사 측은 추정했다.
이 포로체험 훈련은 미국에서 올해 처음 국내로 들여온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특수전사령부는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제13공수특전여단의 한 관계자는 “교관들이 훈련시기를 늦춰달라고 상부에 요청했음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강행했다는 의혹이 유족분들에 의해 제기된 건 사실”이라며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 확인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유족들이 어떠한 루트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의혹을 제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군 당국은 수사 과정에서의 불신을 없애기 위해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오후 10시 40분께 충북 증평군에 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고강도 포로체험 훈련을 하던 중 하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풍이 제대로 안 되는 두건을 머리에 쓴 채 훈련을 하다가 호흡 곤란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특전사 측은 추정했다.
이 포로체험 훈련은 미국에서 올해 처음 국내로 들여온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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