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발견… “올 학술적 공인”
제주 서귀포시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인 섶섬에서 신종 딸기나무가 발견됐다.
신종 딸기나무의 이름은 ‘섶섬딸기’(루부스 제주엔시스, Rubus jejuensis)라고 지었다.
이 딸기나무는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 상록수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11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식물분류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신종 딸기나무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올해 안에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해 신종 식물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4-09-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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