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교육감 중 재산 최다…충북은 마이너스

대전교육감, 교육감 중 재산 최다…충북은 마이너스

입력 2014-09-30 00:00
수정 2014-09-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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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 당선돼 처음으로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시·도교육감 중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재산 총액이 8억 4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마이너스 5억 6천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설동호 대전교육감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지난 8월 27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협의회 및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연합뉴스
30일 안전행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시·도교육감 8명이 본인과 배우자, 직계가족이 보유한 건물, 토지, 예금 등 재산 내역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중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 가족의 재산총액이 모두 8억 4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설 교육감은 대전 유성구에 있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가 6억 900만원, 본인과 배우자, 모친 등 명의의 예금이 4억 5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신고된 재산총액만 보면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9억 9천500만원으로 최고액이지만 이 교육감의 예금 중 선거펀드 5억 4천800만원을 제외하면 설동호 교육감의 재산이 사실상 가장 많았다.

이번 재산 신고는 7월 1일 기준으로, 이재정 교육감의 선거펀드 자금은 지난 8월 27일에 모두 채권자에게 상환됐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재산과 채무를 합산하면 빚만 5억 6천500만원 남아 재산이 가장 적었다.

김 교육감은 본인 명의의 토지(1억 1천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2억 3천600만원)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방선거 관련 채무가 11억 6천900만원에 달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도 재산이 마이너스 8천600만원이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서울 구로구에 있는 배우자 명의의 연립주택(7억 2천300만원)을 포함해 자동차, 예금 , 채무 등을 합산한 재산총액이 4억 9천6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오피스텔을 모두 4채(2억 9천600만원) 보유하고 있었고, 재산총액은 5억 9천900만원이라고 신고해 설 교육감 다음으로 많았다.

이청연 인천교육감은 예금과 채무를 합쳐 재산이 3천700만원 있다고만 밝혔다. 이 교육감은 부동산 관련 신고 내역이 없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재산총액은 아파트(4억 2천400만원), 예금(2억 7천700만원)과 채무(2억 2천900만원) 등을 합산해 모두 5억 3천4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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