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구제역 돼지 열흘간 8천400여마리 살처분

진천 구제역 돼지 열흘간 8천400여마리 살처분

입력 2014-12-13 00:00
수정 2014-12-13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진천에서 열흘 동안 살처분된 돼지가 8천400마리를 넘어섰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A 농장의 돼지 50여 마리를 살처분한 이후 전날까지 농장 4곳에서 8천416마리의 돼지를 땅에 묻었다.

전날 추가로 의심증세를 보인 농장의 돼지 11마리도 모두 살처분됐다.

진천군은 초동 방역팀을 구성해 이 농장 주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 상태다.

또 4곳의 거점 소독소와 이동통제 초소 등을 운영하면서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진천군의 한 관계자는 “축산물위생연구소의 정밀검사 결과가 이르면 오늘 나올 예정이어서 구제역의 확산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서는 지난 8일 이후 구제역 추가 발생이 없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